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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아기 치아 건강하게 관리하는 10가지 방법

by Before Sunset 2023. 2. 6.

아기 치아 자라는 시기

아기들은 보통 생후 3~5개월 무렵부터 앞니가 자라기 시작해 생후 12개월 전에 젖니가 다 돋아나게 됩니다. 이 무렵부터 치아관리에 들어가는 것이 평생 치아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필자의 아기는 6개월이 넘었는데 아직 치아가 자랄 기미가 보이질 않네요. 37주 만에 태어난 아기라서 조금 늦을 수도 있으니 여유를 갖고 기다리기로 했습니다.. 이유 없이 울 때가 많은데 아무래도 이앓이를 하는 것 같습니다.

 

 

아기의 치아는 어떻게 관리해야할까요?

미국 소아과학회(AAP)의 가이드라인을 토대로 건강의학 웹진 ‘헬스 데이’가 4일(현지시간) 보도한 10가지 팁을 소개하겠습니다.

 

①  관리는 젖니가 돋기 전부터

수유를 하거나 젖병을 물리고 난 뒤 아기의 잇몸을 깨끗하고 촉촉한 수건이나 거즈 패드로 닦아주는 습관을 들여야 합니다.

 

 

② 단것은 싫어요

절대로 젖병을 물린 채 재우거나 달콤한 음료로 가득 찬 병을 아기에게 주지 말아야 합니다. 또 젖병의 꼭지를 설탕이나 꿀 같은 단 것에 담가서도 안됩니다.

 

 

③ 치과 방문은 늦지않게

아기가 첫 돌을 맞거나 젖니가 처음 나고 6개월 이내에 치과를 방문해야 합니다. 아기의 치아 상태에 대한 정보와 더불어 그 관리에 필요한 구체적 정보를 부모가 습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④ 불소치약 사용

젖니가 처음 나기 시작하면 불소치약을 사용하기 시작해야 합니다. 치약을 쌀알 크기로 작게 묻혀 만 3살까지는 부모가 닦아줘야 합니다.

 

 

⑤ 뱉는 법을 가르쳐요

만 3살이 되면 불소 치약을 완두콩 크기로 키워야 합니다. 그리고 아이에게 닦고 난 치약을 헹구지 않고 뱉는 법을 가르쳐줄 때입니다.

 

 

⑥ 불소가 함유된 물 사용

미국에서는 1945년부터 충치를 치료하는 불소 성분을 수돗물에 녹여 보내는 곳이 많습니다. 만일 지역 상수도에 불소가 포함돼 있지 않거나 별도의 우물물을 식수로 사용한다면 아이를 위해 불소 점안제나 씹어 먹을 수 있는 불소정제 처방 여부를 치과의사와 상담하는 것이 좋습니다.

 

 

⑦ 칫솔질을 가르쳐요

부모는 아이가 약 10세가 될 때까지 이 닦는 것을 돕거나 제대로 칫솔질을 하는지 가르쳐 주고 지켜봐 줘야 합니다.

 

 

정기적인 불소도포

소아과 의사는 생후 6개월부터 아이의 치아에 불소화합물을 도포하는 것을 포함한 구강 건강 검진을 할 수 있습니다. AAP는 만 5세까지 6개월에 최소 한 번씩 불소도포 하기를 권장하고 있습니다.

 

 

⑨ 건강 보험을 확인해요

모든 공공 및 민간 건강 보험에 불소도포 서비스가 포함됐는지를 확인해야 합니다. (한국 보건복지부는 지난해 어린이 불소도포를 건강보험을 적용하겠다는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⑩ 컵을 사용해 볼까요

아이가 만 1세가 되면 컵을 사용하기 시작해야 합니다. 단, 어린 치아에 좋지 않은 과일주스, 탄산음료, 설탕이 든 음료를 먹여선 안 됩니다. AAP는 1세 미만의 아기들은 주스 섭취를 아예 하면 안 된다고 조언하고 있습니다. 1세 이상의 아이들도 하루에 물과 주수를 반반 섞어서 4온스(113g) 이하로 제한해 마시게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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